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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NX Market News【Week 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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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riter BNX Date25-10-13 16:09 View32Times Reply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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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컨테이너 물동량, 4개월 연속 1,600만 TEU 돌파

글로벌 컨테이너 시장이 올해들어 예상보다 강한 성장세를 보이며, 월간 물동량 기록을 연이어 경신했다.

해운 통계기관인 CTS(Container Trade Statistics)에 따르면 지난 8월 전 세계 컨테이너 물동량은 1,661만 TEU를 기록하며 사상 최대치를 갈아치웠다.

이는 5월의 1,659만 TEU 기록을 넘어선 수치다.

미국을 제외한 대부분의 지역에서 물동량이 증가했는데, 이는 글로벌 무역 회복과 공급망 안정화가 본격화되고 있음을 시사한다.

또한 8월 기준 4개월 연속 1,600만 TEU를 돌파했으며, 이는 코로나 팬데믹 이후 처음이다.

해운업계는 2025년이 당초 전망보다 훨씬 강한 한 해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또 항만 운영업체들은 이같은 물동량 증가에 대응해 처리능력 확대와 자동화 설비 투자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글로벌 컨테이너 수요가 회복세를 보이고 있으며, 특히 아시아-유럽 항로에서의 물동량 증가가 두드러진다”며 “올 하반기에도 긍정적인 흐름이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출처: 해양통신 10.09.2025>



결국 관세 협상에 희망을 걸 수밖에 없는 컨시황...USTR, 10월 14일부터 중국 선주, 선사 항만 수수료 부과

미국 무역대표부(USTR)의 중국 선박 항만수수료 부과가 임박함에 따라 해운업계가 초긴장 상태다. iM증권 배세호 애널리스트에 따르면 2025년 10월 14일부터 중국 선주, 선사들의 항만 수수료 부과가 예정돼 있다. 미국 입항 항차별 순톤수 기준으로 수수료를 부과하며, 순톤 당 50달러(2025/10/14~2026/4/16)을 시작으로 2026년 4월에는 순톤당 70달러, 2027년 4월에는 110달러, 2028년 4월에는 140달러까지 수수료가 인상된다.

선박 당 1년에 최대 5회까지 부과가 가능하다. 1만3,000TEU 선박 당 순톤수를 대략 70,000톤으로 가정할 시 선박 하나 당 미국 입항 시 350만달러, 연간 최대 1,750만달러의 수수료를 납부할 수 있다. 2025년 10월 10일 기준 SCFI 상하이 – 미주 서안 운임은 FEU(40피트 컨테이너)당 1,468달러로 USTR 항만 수수료를 단순 적용한다면 해당 항로 운임에서 대략 9~10%의 수수료가 부과되는 것이다.

해당 제재에서 가장 큰 피해를 입는 업체는 선사 COSCO와 선박을 소유하고 있는 중국상인은행, CSSL 등이다. 특히 COSCO의 경우 선복량 기준 334만TEU(사선, 용선 합산)을 보유해 컨테이너선사 중 MSC, Maersk, CMA CGM 다음으로 높은 점유율(10%)을 보인다.

COSCO는 2025년 9월 USTR 수수료 부과 관련해 ‘미국 노선 서비스를 변경할 계획이 없다’고 밝힌 바 있다. 경쟁사는 수수료에 자유롭기 때문에 COSCO가 해당 기조를 이어간다면 COSCO는 수수료를 운임에 전가하지 못하고 순수 비용으로 감당하게 되는 것이다.

COSCO의 기조가 유지된다면 USTR 수수료 관련 미주 노선의 공급 조절 효과 역시 제한적일 것으로 보인다. 중국 건조 선박에 대해서도 10월 14일부터 수수료 부과(순톤당 18달러)가 예정되돼 있지만 비중국산 선박이 전체 컨테이너 선복량 중 70% 이상이며, 이미 글로벌 컨테이너 선사들이 수수료 부과에 앞서 중국 건조 선박의 노선을 변경하는 등 선제적인 대처가 있었기 때문에 해당 수수료 부과 효과는 미미할 것으로 예상된다.

중국 역시 미국의 수수료 부과 정책에 반발해 미국 선주, 선사, 미국산 선박에 대해 항만 수수료를 부과하기로 결정했다. 10월 14일부터 톤당 56달러(400위안)이 부과된다. 다만 미국 선주, 선사, 미국산 선박의 글로벌 컨테이너 선복량은 매우 미미해 컨테이너 시황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일 것으로 예상된다.

2025년 10월 10일 기준 SCFI는 1,160.4pt다. 노선 별로 상하이 – 미주 서안은 1,468달러/FEU, 미주 동안은 2,452달러/FEU, 유럽은 1,068달러/TEU다. SCFI는 연초 대비 50% 이상 조정을 받았으며, 2025년 6월 이후 40% 이상 하락한 것이다.

미국의 관세 리스크에 따른 글로벌 물동량 감소 우려가 높아지는 가운데, 높은 컨테이너 선복량 증가율(2025년 +6.6% YoY)이 운임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 클락슨은 현재 2025년 태평양 노선의 물동량을 전년대비 4.3% 감소하는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실제 2025년 8월 누적 중국의 미국 수출 금액은 전년대비 15% 감소했으며, 수입 금액은 전년대비 11% 감소했다. 7월 누적 미국의 중국 수입 컨테이너 물동량도 전년대비 5% 감소했다. 10월까지의 해당 노선의 컨테이너 운임을 고려 시 10월까지의 해당 지표 모두 전년대비 부진이 예상된다.

2025년 10월 10일 기준 컨테이너 운임은 전주 대비 4% 반등했지만 10월 10일 트럼프의 중국산 제품에 대한 100% 추가 관세가 발표된 것을 감안 시, 10월 10일의 컨테이너 운임은 큰 의미를 부여하기 어렵다.

2025년 글로벌 컨테이너 선사들의 주가 수익률은 부진하다. YTD 수익률 기준 Maersk +12.8%, HMM +12.5%, Hapag-Lloyd -26.2%, ZIM -42.1%, COSCO -6.6%, Evergreen -20.7%를 기록하고 있다. 2025년 5월 미국의 중국 고율 관세 연기로 컨테이너 선사들의 주가는 급등했으나, 현재는 대부분 관세 리스크가 본격화된 4월 주가로 회귀했다.

또한 최근에 발표된 이스라엘과 하마스의 휴전 발표는 추가적으로 운임 하락 압력으로 작용할 수 있다. 2024년 초부터 수에즈 운하는 하마스에 동조하는 예멘 후티 세력의 공격으로 통행이 제한된 상황이다. 2023년 기준 수에즈 운하는 글로벌 컨테이너 물동량의 20%를 담당했다. 아직 수에즈 운하에서의 완전한 안전이 담보되지 않았고, 현재의 부진한 컨테이너 운임을 고려 시 글로벌 컨테이너 선사들의 수에즈 운하 복귀는 아직 상당한 시일이 걸릴 것으로 예상되나, 2026년에는 컨테이너 선사들이 수에즈 운하 통행을 재개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

또 중국 선주, 선박, 중국산 선박에 대한 항만 수수료 부과 역시 COSCO의 기조가 변화하지 않는다면 미주 노선 공급 조절로 이어질 가능성은 낮다고 판단된다는 것이다.

현재 컨테이너 운임은 2023년 수준으로 2020~2022년 코로나 팬데믹 특수 효과(항만 적체, 물동량 급등) 이후의 운임으로 회귀한 상황이다. 컨테이너 공급 증가 이슈(2025년 +6.6% YoY, 2026년 +4.6% YoY)와 수에즈 운하 통행 재개 이슈는 컨테이너 운임에 중장기적으로 여전히 부정적 요소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6월 이후 컨테이너 운임의 조정 폭은 해당 이슈를 대부분 반영했다고 판단, 추가적인 하락 리스크는 크지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 미국과 중국 양국간의 관세 리스크 해소 정도에 따라 단기적인 운임 회복을 충분히 기대할 수 있다고 판단된다고 배 애널리스트는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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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쉬핑뉴스넷 10.13.2025>



중국 교통운수부, 14일부터 “對美 선박 ‘특별 항만요금’ 징수” 공고

미국 무역대표부(USTR)의 중국 선박에 대한 항만입항료 부과에 대응해 중국 교통운수부도 14일부터 미국 관련 선박에 특별 항만요금을 부과한다고 밝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중국 교통운수부는 10일 중화인민공화국 국제해운조례 등 관련 법률 법규와 국제법 기본 원칙에 따라 국무원 승인을 받아 10월 14일부터 “對美 선박 ‘특별 항만요금’ 징수”를 공고했다.

미국 기업·기타 조직 및 개인에 대한 선박소유권을 가진 선박, 미국 기업기타 조직 및 개인이 직접 또는 간접적으로 지분을 25% 이상 보유한 기업, 그리고 미국 국기를 게양하거나 미국에서 건조된 선박 등이 부과 대상이다.

특별항만요금 적용 선박에는 항차별로 입항료가 부과되며, 향후 단계적으로 인상된다. 14일부터 중국 항만에 정박하는 선박에 대해선 순톤(net ton)당 400위안(약 8만원), 2026년 4월 17일부터는 톤당 640위안을, 2027년 4월에는 880위안, 2028년 4월에는 1120위안으로 오르게 된다. 참고로 10월 11일 현재 1위안당 환율은 200.19원이다. 

중국 교통운수부는 특별항만요금 징수 조치와 관련, 미국무역대표부(USTR)가 지난 4월 17일 중국 국적 선박 및 중국 건조 선박에 대해 항만 입항료를 부과한다고 발표한 것은 국제 무역 관련 원칙과 미중 해운협정을 심각하게 위반하고 미중 간 해운, 무역에 심각한 피해를 주는 행위라고 언급했다.

<출처: 쉬핑뉴스넷 10.11.2025>



트럼프, "11월 1일부터 中에 100% 추가 관세"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0일 오후 중국산 수입품 전반에 대해 내달 1일부터 100%의 추가 관세를 부과하고 핵심 소프트웨어 수출 통제에 들어가겠다고 밝혔다.

앞서 이날 오전 중국의 희토류 수출 통제 방침을 비판하며 2주 후 개최가 예상됐던 미ㆍ중 정상회담의 전격적인 무산 가능성을 경고한 데 이은 조치다.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 이후 널뛰기를 거듭하던 미ㆍ중 무역 관계에 다시 짙은 전운이 감돌면서 해운업계의 불확실성도 같이 높아지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소셜미디어 글을 통해 “중국이 무역 문제에 관해 극도로 공격적인 입장을 취하며 전 세계에 극히 적대적인 서한을 보낸 사실이 알려졌다”며 “11월 1일부터 미국은 중국에 대해 현재 부과 중인 관세에 더해 100%의 추가 관세를 부과할 것”이라고 했다.

이어 “11월 1일부터 모든 핵심 소프트웨어에 대한 수출 통제도 시행할 것”이라고 했다.

중국과의 첨단 기술 패권 경쟁에서 다시 고삐를 틀어쥐겠다는 의지를 드러낸 셈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런 결정을 내린 배경과 관련해 “중국은 11월 1일부터 자국이 생산하는 거의 모든 제품, 심지어 자국이 생산하지도 않는 일부 제품에 대해 대규모 수출 통제를 시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는 국제 무역에서 전례 없는 일이며 다른 국가들과의 상도의에서 부끄러운 행위”라고 비난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오전 역시 자신의 소셜미디어 글을 통해 “중국은 전 세계 각국에 서한을 보내 희토류와 관련한 모든 생산 요소와 중국에서 제조되지 않더라도 생각할 수 있는 거의 모든 것에 대한 수출 규제를 가할 뜻을 전달하고 있다. 중국이 전 세계를 ‘인질’로 잡는 것을 결코 허용할 수 없다”며 강력한 맞불 조치를 예고했었다.

그러면서 “현재 계산 중인 정책 중 하나는 미국으로 들어오는 중국 제품에 대한 관세를 대폭 인상하는 것이고 그 밖의 다른 대응책도 진지하게 검토하고 있다”고 했다.

이 글을 올린 지 약 6시간 만에 ‘100% 추가 관세’를 예고하고 나선 것이다.

<출처: 해양통신 10.11.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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