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X Market News【Week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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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riter BNX Date25-06-09 10:19 View66Times Reply0lin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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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中 관세전쟁 휴전에 컨운임지수 석달만에 1500선 돌파
글로벌 컨테이너 운임 지수가 미국과 중국의 무역전쟁 휴전 효과에 힘입어 상승세를 이어갔다.
상하이해운거래소에 따르면 5월23일 기준 상하이컨테이너운임지수(SCFI)는 1586.12를 기록, 전주 1479.39와 비교해 7.2% 오르며 강세를 띠었다. 올해 최저치인 3월21일 1292.75 대비 22.7% 인상된 수치다. 호주를 제외한 전 노선에서 운임이 오르며 SCFI는 석 달 만에 1500 선을 넘어섰다.
해양진흥공사는 “미중 양국의 관세 유예 합의 발표와 동시에 북미항로에 선박이 집중되는 반면, 타항로는 공급이 축소되면서 SCFI가 3주 연속 상승했다”고 밝혔다.
구간별 운임은 40피트 컨테이너(FEU)당 상하이발 북미 서안행이 3275달러, 동안행이 4284달러를 기록, 전주 3091달러 4069달러에 견줘 6% 5.3% 각각 상승했다. 서안은 5주 연속, 동안은 6주 연속 오름세를 보였다. 특히 서안 동안 모두 한 달 새 운임이 1000~1100달러 오르는 가파른 상승세를 나타냈다.
유럽과 중동, 아프리카, 남미항로도 운임 상승 대열에 합류했다. 20피트 컨테이너(TEU) 기준 북유럽행 운임은 전주 1154달러에서 14.1% 오른 1317달러, 중동(두바이)는 1191달러에서 16.5% 상승한 1387달러, 동서아프리카(라고스)는 3714달러에서 1.7% 인상된 3776달러, 남미(산투스)는 1725달러에서 12.1% 오른 1934달러로 각각 집계됐다.
반면, 호주(멜버른)는 전주 737달러에서 2% 하락한 722달러를 기록해 대조를 보였다.
한국발 해상운임(KCCI)도 2주 연속 상승세를 나타냈다.
한국해양진흥공사에 따르면 5월26일 현재 KCCI는 1906으로, 전주 1849와 비교해 3.1% 올랐다.
FEU 기준 한국발 북미 서안행 운임은 전주 2898달러에서 6.1% 인상된 3076달러, 북미 동안행은 3947달러에서 4.9% 오른 4142달러, 호주행은 1684달러에서 3.3% 상승한 1739달러였다. 한국발 중남미 동안행과 서안행 역시 전주 1874달러 1816달러에서 7.2% 7.9% 각각 상승한 2009달러 1960달러로 각각 나타났다.
이 밖에 지중해행은 전주 2946달러에서 0.1% 오른 2950달러, 동남아시아행은 1145달러에서 0.4% 상승한 1149달러로 각각 집계됐다.
반면, 유럽행은 전주 2023달러에서 0.5% 내린 2012달러, 남아프리카행은 2677달러에서 4.5% 하락한 2556달러, 서아프리카행은 3107달러에서 0.4% 떨어진 3096달러로 각각 집계됐다.
<출처: 코리아쉬핑가제트 05.29.2025>
亞 - 북미 수출항로, 4월 ‘컨’ 운송량 16% 증가...역대 최고 속도로 추이
일본해사센터가 발표한 4월 아시아 18개국 지역발 미국향(북미 수출항로) 컨테이너 운송량(추정치)은 전년 동월대비 16% 증가한 182만TEU였다. ASEAN(동남아시아 국가 연합), 남아시아 선적이 호조를 보여 19개월 연속 플러스를 기록했다. 조기 출하로 역대 최고를 기록했던 2024년을 웃도는 속도로 추이했으나 향후 미국 관세 정책 등이 물동량에 어떠한 영향을 미칠지가 초점이 된다고 일본해사신문은 전했다.
4월 국가, 지역별 실적은 점유율 1위인 중국 선적은 12% 증가한 90.5만TEU, 베트남도 43% 증가한 27.4만TEU로 크게 증가한 외에, 대만은 2% 증가한 5.4만TEU로 견조하게 추이했다. 한편, 한국 선적은 4% 감소한 11.4만TEU, 일본은 12% 감소한 5.7만TEU로 마이너스였다. 지역별에서는 ASEAN이 33% 증가한 53.7만TEU, 남아시아는 19% 증가한 14.5만TEU로 호조를 유지하고 전체 증가에 기여했다.
품목별에서는, 상위 20개 품목 중 자동차부품 등을 제외한 19개 품목이 전년 동월을 웃돌았다. 최대 점유율을 차지하는 가구, 침구 등은 19% 증가한 30.7만TEU였던 외에, 2위 기계류도 18% 증가한 21만TEU, 3위 플라스틱 및 그 제품도 21% 증가한 16.2만TEU였다.
영국 해사조사기관 드류리가 발표한 해상운임 동향에 따르면, 4월 상하이발 LA향(40피트형, 이하 동일)은 2896달러로 전월보다 106달러 하락했다. 상하이발 뉴욕향은 4031달러로 81달러 하락했다.
미국내 지역별 물동량 구성비 추이는, 서안 52.8%, 동안 34.2%, 걸프 8%, 기타 5%였다.
2월 북미 수입항로 10% 감소
2월 미국발 아시아 18개국 지역향(북미 수입항로) 컨테이너 운송량은, 전년 동월대비 10% 감소한 44.8만TEU로 8개월 연속 마이너스를 기록했다.
국가, 지역별에서는 일본향이 11% 감소한 4.2만TEU, 중국향은 24% 감소한 9.5만TEU, 한국향은 8% 증가한 5.2만TEU였다.
품목별 물동량은 채소, 곡물, 과일, 채유용 종자, 차류 등이 12% 감소한 7.3만TEU, 목재 펄프, 폐지, 판지 등이 5% 감소한 8.7만TEU로, 주요 품목이 나란히 감소했다.
4월 북미 수입항로 운임은, LA발 상하이향이 전월보다 4달러 오른 789달러, 뉴욕발 상하이향은 1114달러로 전월보다 28달러 상승해 2025년은 거의 보합세로 추이하고 있다.
<출처: 쉬핑뉴스넷 05.28.2025>
美中 '통상합의' 좌초 위기…"中이 위반" vs "美가 차별적 조치"
미중이 '관세전쟁'을 90일간 휴전하는 내용을 골자로 하는 이른바 '제네바 합의'를 도출한지 약 20일만에 합의 이행을 둘러싼 이견을 보이며 갈등 양상을 보이고 있다.
중국이 희토류 등 핵심광물의 대미 수출을 재개하기로 해 놓고 이를 이행하지 않는 등 합의를 위반하고 있다고 미측이 주장하자, 중국 측은 미국이 중국에 대해 차별적인 조치들을 취하고 있다며 맞섰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30일(현지시간)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트루스소셜에 올린 글에서 지난 10∼11일 제네바에서 열린 미중 회담을 통해 양국이 서로 90일간 115% 포인트씩 관세율을 인하하기로 한 합의를 거론한 뒤 "나쁜 소식은 중국이 우리와의 합의를 전적으로 위반했다는 것"이라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자신이 결정한 미중간 관세 인하 합의로 인해 중국이 큰 경제적·사회적 위기를 모면하고 안정을 찾았다면서 "좋은 사람(Mr. NICE GUY)이 되어준 대가가 고작 이것이네"라고 덧붙였다.
트럼프 대통령이 구체적으로 중국이 위반한 합의 내용이 어떤 것인지는 언급하지 않은 가운데, 제이미슨 그리어 미국 무역대표부(USTR) 대표는 이날 CNBC와의 인터뷰에서 "우리는 그들이 약속한 일부 핵심 광물의 흐름(중국에서 미국으로의 수출)을 보지 못했다"며 "중국은 핵심광물과 희토류 자석 같은 것에서 계속 속도를 늦추면서 흐름을 막고 있다"고 주장했다.
중국은 지난달 4일 사마륨·가돌리늄 등 희토류 7종에 대한 대미 수출 통제 조치를 내놓은 바 있다.
'중국은 4월 2일 이후 내 놓은 대미 비관세 대응조치를 중단하거나 해제하기 위한 행정 조치를 취한다'는 제네바 합의 내용에 따라 중국이 이 통제 조치를 해제해야 함에도, 해제하지 않고 있다는 것이 미측 입장인 것으로 보인다.
또 스티븐 밀러 백악관 부비서실장은 CNN과의 인터뷰에서 "미국에게는 중국에 책임을 물릴 다양한 옵션이 있다. 이미 취한 조치와, 취하고 있는 조치들이 있다"며 중국에 대한 압박성 조치를 더 취할 수 있음을 시사했다.
아울러 미중 제네바 회담에 나섰던 스콧 베선트 재무장관은 전날 폭스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중국과의 협상에 대해 "조금 정체된 상태"라며 중국이 협상에 미온적이라는 인식을 드러냈다.
미국이 주장하는 '중국의 제네바 합의 위반'은 희토류 등 핵심광물의 대미 수출 제한을 풀지 않고 있는 것과, 대미 후속 협상에 적극성을 보이지 않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이와 관련, 미국측 정부 대표단은 제네바 협상 당시 중국측에 희토류 수출 재개를 요구하면서 미국은 그에 상응해 90일간 '관세 휴전'을 할 의사를 밝혔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가 이날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
중국측은 당시 협상 막판에 이를 수용했으나 아직도 희토류 수출에 필요한 승인 절차를 계속 지연시키고 있는 상태라고 이 매체는 전했다.
이에 맞서 중국은 미국의 대(對)중국 수출통제 관련조치 등을 문제삼고 나섰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주미 중국 대사관 류펑위 대변인은 트럼프 대통령의 '합의 위반' 주장 이후 발표한 성명에서 중국에 대한 "차별적인 제한"을 중단할 것과, 제네바 회담에서 달성한 합의를 "함께 준수"할 것을 미측에 촉구했다.
'차별적 제한'이란 트럼프 행정부가 최근 항공기 엔진, 반도체, 특정 화학물질 등 핵심기술의 대(對)중국 수출을 금지한 것과 미국내 중국인 유학생들의 비자를 적극 취소할 것이라고 예고한 것 등을 지칭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중국은 특히 미국 상무부가 지난 14일 전세계 어디에서든 중국 화웨이의 인공지능(AI)칩인 어센드를 사용할 경우 이를 미국의 수출통제 위반으로 간주하겠다면서 어센드칩 사용을 경고한 이후에 희토류 수출 제한 해제 조치를 이행하려는 의지가 약화됐다고 WSJ는 보도했다.
중국은 상무부의 이런 조치를 중국에 대한 새로운 공격으로 보고 항의도 한 상태다.
주미 중국 대사관은 또 성명을 통해 "제네바에서의 중미간 경제·무역 회담 이후 양측은 여러 급에서 양자 및 다자 협의 계기에 경제와 무역 분야에서 각자의 우려를 둘러싼 소통을 유지해왔다"며 협상에 미온적이라는 미국의 주장에 반박했다.
결국 미중 양국은 제네바 합의를 통해 양국간 교역중단을 의미하는 100% 이상의 초고율 관세는 대폭 인하했지만 상호 신뢰와 소통 채널 결여 속에, 기타 합의 사항 이행을 둘러싼 이견을 보이며 갈등 국면으로 다시 접어드는 형국이다.
특히 중국의 대미 희토류 수출 제한 조치와, 미국의 대중국 첨단기술 수출 통제 강화가 서로 팽팽히 맞서고 있다.
미국과 중국은 베선트 미 재무장관과 허리펑 중국 국무원 부총리가 각각 수석대표로 나선 10∼11일 제네바 회담에서 서로 100% 넘게 부과하던 관세(미국은 중국에 145%, 중국은 미국에 125%)를 90일간 115% 포인트씩 대폭 낮추는 '관세 전쟁 휴전'에 합의했다. 그와 동시에 미중은 후속 협상을 이어가기로 했다.
또 중국은 미국의 지난달 2일 상호관세 발표 이후 미국에 대해 내놓은 비관세 대응조치를 중단하거나 해제하기 위해 필요한 모든 행정 조치를 취하기로 했다.
이런 가운데, 미중 정상이 전화통화 등을 통해, 다시 불거진 갈등의 봉합을 시도할 가능성이 트럼프 대통령 발로 제기됐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에서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중국이 "합의의 큰 부분을 위반했다"고 재차 지적한 뒤 시기는 언급하지 않은 채 "나는 시진핑 국가주석과 대화할 것을 확신한다"며 "우리가 문제를 해결하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출처: 연합뉴스 06.01.2025>
트럼프 '철강관세 50%로 인상' 돌발예고에 韓 철강업계 '초긴장'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외국 철강·알루미늄 제품에 부과하는 관세를 현재의 25%에서 50%로 올리겠다고 예고하면서 국내 철강업계가 바짝 긴장하면서 동향을 예의주시하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30일(현지시간) 펜실베이니아주 피츠버그의 US스틸 공장에서 진행한 연설에서 외국산 철강·알루미늄 관세를 배로 올리겠다고 밝혔다.
트럼프 행정부는 지난 3월 12일부터 무역확장법 232조를 근거로 외국산 철강 제품에 25%의 관세를 부과했는데 오는 6월 4일부터 관세율을 50%로 올리겠다는 것이다.
이미 부과 중인 25%의 관세만으로도 핵심 시장인 미국 수출에 큰 부정적 영향이 있을 것으로 예상한 철강 업계는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인상 발표에 긴장하면서 향후 이런 계획이 실제로 실행됐을 경우 사업 영향을 분석하고 있다.
철강 업계는 트럼프 대통령의 공언대로 철강 관세가 50%로 오른다면 우선 미국 내 수요 위축으로 미국 시장 판매가 감소하는 결과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고 우려한다.
철강 업계는 기본적으로 영업이익률이 낮은 편이기 때문에 높은 관세 인상이 대부분 제품 가격 인상으로 이어지게 된다.
트럼프 대통령의 철강 관세 인상 충격이 가뜩이나 세계적 공급 과잉과 국내 건설 경기 침체 등으로 고전하는 업황을 더욱 악화시키지는 않을지 촉각을 곤두세우는 모습이다.
업계 관계자는 "관세 부과 효과로 미국 철강 가격이 올라서 현재 적용 중인 25% 관세에 겨우 대응해나가는 상황이었는데 향후 25%의 관세가 더 얹어진다면 사실상 대미 수출이 불가능해지는 결과로 이어지지 않을까 우려된다"고 말했다.
업계에 따르면 작년 한국의 전체 철강 수출액 가운데 미국 비중은 약 13% 수준이다.
미 상무부 통계를 보면 지난해 대미 철강 주요 수출국은 캐나다(71억4천만 달러·23%), 멕시코(35억 달러·11%), 브라질(29억9천만 달러·9%), 한국(29억 달러·9%), 독일(19억 달러·6%), 일본(17억4천만 달러·5%) 등의 순이었다.
산업연구원에 따르면 올해 1∼4월 한국의 대미 철강 수출액은 13억8천400만달러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10.2% 감소했다.
산업연구원은 이런 현상이 작년 대미 철강 수출 실적이 좋았던 데 따른 기저효과가 반영된 것으로 관세 불확실성에 따른 부정적 영향은 5∼6월 수출부터 확인될 것으로 내다본 바 있다.
아울러 한국은행은 지난 29일 공개한 보고서에서 25%의 관세를 전제로 올해 미국으로의 철강·알루미늄 수출 물량이 1.4% 감소할 것으로 전망하기도 했다.
미국의 철강·알루미늄 관세가 50%까지 높아진다면 미국 현지 투자·생산 확대를 통한 관세 우회 경쟁이 더욱 치열해질 전망이다.
트럼프 대통령의 '미국의 통제'를 전제로 일본제철은 미국 철강기업 US스틸을 인수하기로 방침을 세운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인수가 마무리되면 일본제철은 글로벌 톱3 철강사로 부상해 미국 내 생산을 확대할 수 있다.
업계에서는 자동차 강판, 강관류, 도금강판, 가전용 냉연제품 등 일본제철과 한국 철강사들이 공통으로 생산하는 제품군을 중심으로 한국산 제품의 경쟁력이 약화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온다.
이런 가운데 한국의 현대제철도 포스코도 공동으로 총 8조5천억원을 투자해 미국 루이지애나주에 일관 제철소를 건설해 현지 생산을 확대하는 방식의 대응을 준비하고 있다.
다만 업계에서는 50%의 관세율이 미국 공급망에도 큰 충격을 줄 수 있다는 점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철강 수요기업 등 국내 이해관계자들의 반발에도 관세 인상을 강행할 수 있을지 비켜봐야 한다는 지적도 나온다.
업계 관계자는 "법원의 제동으로 상호관세 카드가 흔들리게 된 트럼프 대통령이 이에 자극받아 철강 관세 인상을 꺼내 든 것으로 보인다"며 "미국이 스스로 모든 철강 수요를 감당할 수 없어 일정 부분 수입을 해야 하는 상황에서 50%의 관세율은 자국 공급망에 자해를 가하는 수준이어서 실제 시행 여부는 지켜봐야 한다"고 말했다.
<출처: 연합뉴스 06.01.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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