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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NX Market News【Week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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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riter BNX Date25-04-30 10:47 View5Times Reply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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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미항로/ 관세전쟁발 수요감소 우려에 서안 컨선복 한달새 12% 줄어

미국발 관세 전쟁과 운송계약(SC) 갱신 등으로 컨테이너선사들이 북미항로에서 임시결항(블랭크세일링) 규모를 크게 늘린 것으로 파악됐다. 통상적으로 화주와의 SC 협상은 4~5월 종료되거나 마무리 수순을 밟는다. 선사들은 관세 전쟁에 따른 불확실성과 SC 갱신에 대응하는 대규모 결항을 진행해 운임을 끌어올리겠다는 계획이다.

덴마크 해운조사기관인 시인텔리전스에 따르면 아시아-북미서안 15주차(4월7~11일) 투입 선복량은 126만TEU를 기록, 한 달 전인 10주차(3월3~7일) 143만TEU 대비 12% 줄었다.

같은 기간 아시아-북미 동안 노선의 선복량도 101만TEU에서 86만8000TEU로 14% 감소했다. 스위스 MSC는 북미항로에서 4월 말 6척의 선박을 결항한다고 밝혔으며, 일본 ONE도 5월 재개할 예정이었던 PN4 서비스를 계속 중단한다고 전했다.

시인텔리전스는 “트럼프 정부의 관세 부과로 수요가 줄어들 거란 전망이 나오고 있으며 선사들의 임시결항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설명했다. 선사 관계자는 “선사들이 SC 갱신을 앞두고 임시결항을 진행해 관세 이슈에 대응하는 한편, 운임 회복에 드라이브를 걸며 시황에 발 빠르게 대응하고 있다”고 말했다.

북미 수출항로 물동량은 19개월 연속 증가세를 보였다.

미국 통관조사회사인 데카르트데이터마인에 따르면 지난 3월 아시아 10개국발 북미행(북미 수출항로) 컨테이너 물동량은 전년 대비 13% 증가한 163만8000TEU로 집계됐다. 1위 선적국인 중국은 전년 대비 10% 증가한 83만5000TEU, 3위 베트남은 42% 폭증한 18만5000TEU였다. 반면, 2위 우리나라는 1% 감소한 21만5000TEU에 그쳤다.

품목별로는 1위 가구가 16% 증가한 27만5000TEU, 2위 기계가 12% 늘어난 19만7000TEU, 3위 플라스틱이 20% 증가한 17만1000TEU로, 상위 3개 품목 모두 두 자릿수 증가했다. 1~3월 물동량은 전년 대비 11% 증가한 511만2000TEU로 집계됐다.

운임은 북미 서안이 4주 연속 2000달러대를, 동안이 3000달러대를 나타내고 있으며, 전월 대비 상승했다.

중국 상하이해운거래소가 4월18일 발표한 상하이발 북미 서안행 운임은 40피트 컨테이너(FEU)당 2103달러를 기록, 전주 2202달러 대비 4.5% 하락했다. 지난 2월 4000달러를 밑돈 이후 하락세를 지속하다 3월 말 반등한 뒤 보합 움직임을 나타내고 있다. 다만, 4월 3주 평균 운임은 2206달러를 기록, 지난 3월 평균인 2076달러와 비교해 6.3% 올랐다.

같은 기간 동안행 운임은 FEU당 3251달러를 기록, 전주 3226달러 대비 0.8% 올랐다. 4월 3주 평균 운임은 3261달러로, 전월 평균인 3091달러에 견줘 5.5% 상승했다.

한국발 운임은 전월과 비교해 떨어진 것으로 파악됐다.

한국해양진흥공사에 따르면 4월21일 기준 부산발 북미 서안행 운임은 FEU당 2416달러를 기록했다. 4월 3주 평균 운임은 2504달러로, 지난달 평균(2648달러)보다 5.4% 내렸다. 같은 기간 동안행 운임은 FEU당 3453달러로 집계됐다. 4월 3주 평균 운임은 3545달러로, 전월 평균 3599달러보다 1.5% 떨어졌다.

<출처: 코리아쉬핑가제트 04.28.2025>



亞-미국항로 수입 물류 불확실성 확대...컨선 운항 취소율 급증

미국과 중국간 무역갈등 심화로 아시아-미국항로 수입 물류 불확실성이 확대되고 있다. 세계 무역로를 통한 해상운송 예약률이 급감하고 있다. 한국해양수산개발원(KMI) 성현정 전문연구원이 외신을 인용해 발표한 바에 따르면 최근 美 관세정책과 美·中 무역 갈등이 美 수입업체들의 주문 감소로 이어져 중국에서 출발해 미국으로 향하는 컨테이너선의 운항 취소율이 급증했다.

홍콩 화물 운송기업 HLS Group은 미·중 무역전쟁으로 운송 수요가 급감해 최근 중국발 미국향 컨테이너선 운항 80건이 취소됐으며, 이에 해운선사는 환태평양 서비스를 중단하거나 조정하기 시작했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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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해운선사 ONE의 경우, 과거 중단했던 中 칭다오~닝보~상하이~韓 부산~캐나다 밴쿠버~美 타코마항을 포함한 노선을 이번 5월에 재개할 계획이었으나 유보했고, 기존 노선에서 美 노스캐롤라이나 월밍턴항 기항을 취소하겠다고 발표했다.

’24년 10월 기준 미국 전체 컨테이너 수입량에서 중국은 약 31%를 차지하며, 아시아 전체 수입 물동량 점유율은 약 60%에 달했다. 이에 Sea-Intelligence는 아시아~美 간 무역로에서 운송되는 컨테이너의 대부분은 중국에서 선적된다는 점에서 향후 미국향 컨테이너선의 운항 취소율은 더욱 확대될 것으로 추정했다.

아시아~미국 컨테이너 화물 운송량 급감은 항만에서부터 내륙 운송, 물류 부동산 시장에 이르기까지 글로벌 공급망 전반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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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테이너선 1척당 평균 8천~1만TEU를 운송한다고 가정하면 80건의 운항 취소는 미국으로 수입되는 컨테이너 약 64만~80만TEU가 줄어드는 것과 동일한 결과이다.

더욱이 3월 마지막 주부터 4월 첫째 주까지 전 세계 무역로를 통한 컨테이너 화물 해상운송 예약률이 –9%로 급감했는데, 특히 미국은 전체 수입 화물과 더불어 중국으로부터의 수입화물 해상운송 예약률이 –4%로 대폭 축소됐다.

이러한 해상운송의 급감은 향후 항만 크레인 작업량 및 입항 수수료 축소를 비롯해 컨테이너 픽업 및 창고 적재, 트럭과 철도를 통한 내륙 운송 감소까지 글로벌 공급망 전반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지난 4월 2일 발표한 관세정책으로 미·중 무역전쟁이 격화됨에 따라 반사적으로 미국을 향하는 베트남발 컨테이너 해상 운임이 급등했다.

특정 항로에서 대형 화주가 상품을 선적할 때 발생하는 운송 비용인 ’중저가(mid-low) 해상 운임‘이 베트남~미국항로의 경우, 3월 30일 이후 43% 상승했다. 이는 중국을 제외한 국가에 대해 90일간 상호 관세를 전격 유예함에 따라 관세부과 전 미국 화주의 베트남 수입 선적을 앞당기기 위한 프론트 로딩(front-loading)의 결과로 해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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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황 분석기관인 Xeneta는 美 LA·LB항으로 향하는 중국 상하이항과 베트남 호치민항 FEU(40피트 컨테이너) 운임 간격이 서서히 줄어들고 있다고 발표했다. 따라서 미국 화주는 물류비 증가에도 불구하고 관세 불확실성에 대응하기 위해 중국을 제외한 국가로부터 한동안 수입을 확대할 것으로 예상된다.

아시아~미국 수입 물류의 불확실성이 확대됨에 따라 해당 지역의 우리 기업은 글로벌 무역 환경을 실시간 모니터링하고 유연한 물류 전략 수립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관세 불확실성과 美·中 무역전쟁으로 미국 컨테이너 화물 해상운송 취소율 급증과 베트남을 포함한 일부 국가의 운임 급등 등 불확실한 물류 상황이 한동안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처럼 불확실한 물류 환경은 수출입 물류비와 운송 경로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므로, 우리 기업은 변화하는 환경을 실시간 모니터링하고 빠르게 대응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지적했다.

<출처: 쉬핑뉴스넷 04.28.2025>



컨테이너선 시황 "급변, 불안정, 불투명"

해운시황 분석업체 드류리(Drewry)가 올해 컨테이너선 시황에 대한 암울한 전망을 공개하면서 정기선사들에 어려운 상황에 대비할 것을 권고했다.

드류리의 컨테이너선 연구책임자인 시몬 히니(Simon Heaney)는 "미국 행정부가 거버넌스, 외교, 국제무역에 대한 규정집에 전기톱을 들고 나섰다"면서 "현재 컨테이너선 시황 전망은 코로나바이러스가 시작되었을 때보다 더 불투명하다"고 밝혔다. 

그는 "지금과 다른 점은 당시에는 전 세계가 코로나19로 인한 위험을 빠르게 파악했다는 점"이라며 "하지만 트럼프 대통령의 무역정책 결정이나 행정명령은 지속성이 전혀 없다"고 평가했다. 

이어 "기업은 혼란스럽고 불확실성 속에서 위축되며, 이런 상황에서 투자를 할 준비가 된 사람은 거의 없다"고 덧붙였다. 

드류리는 24일 지난달보다 훨씬 비관적인 컨테이너 수요 전망을 내놓았다. 드류리는 올해 글로벌 컨테이너 처리물량이 1% 감소할 것으로 예상했다. 

드류리는 "이는 코로나19로 인해 2020년에 시장이 겪었던 경제위축과 거의 같은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드류리가 1979년 시황전망을 시작한 이후로 연간 처리량이 줄어든 것은 이번이 세 번째다. 글로벌 금융위기 직후인 2009년 8.4% 감소했고, 코로나19가 시작된 2020년 0.9% 줄어들었다.

드류리는 북미 지역의 경우 올해 처리물량 감소폭이 전년 대비 5.5% 줄어든 약 400만 TEU가 될 것으로 내다봤다. 드류리는 2026년에도 북미에서 4.6%가 감소할 것으로 전망했다.

드류리는 현재 미국으로 수입되는 중국산 제품에 부과되는 145% 관세의 2/3만 유지되더라도 무역거래량의 약 40%가 감소할 것으로 추산했다.

히니는 올해 중국시장의 처리물량 전망도 4.8% 감소가 예상되지만 중국은 북미보다 훨씬 빨리 성장 궤도에 복귀할 것으로 예상했다. 중국은 이어 내년에는 새 시장을 찾으면서 처리물량이 1.6% 증가할 것으로 전망됐다.

그는 "미국의 무역정책과 그에 따른 무역전망은 극도로 불안정하고 수시로 변할 수 있다"면서 "컨테이너선 시황은 물론 어떤 시장에 대한 예측이든 그 유효기간은 극히 짧다"고 말했다.

드류리는 무역 불확실성에 대응하기 위해 선적을 일시 중단할 것을 권고했다.

<출처: 해양통신 04.25.2025>



"아시아, 대미 무역협상서 서방 앞서…인도가 가장 빠른 듯"

아시아 국가들이 '트럼프발 관세'를 풀기 위한 무역 협상에서 서방국들보다 앞서가고 있다고 블룸버그가 2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블룸버그는 "7월 초 '90일 유예'가 끝나기 전에 소규모의 잠정 합의가 이들 국가에 더 유력해 보인다"며 "이를 통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자신의 파괴적인 무역 정책의 빠른 성공을 선전할 수 있을 것"이라고 짚었다.

스콧 베선트 미국 재무장관은 이날 미국 ABC 방송과 인터뷰에서 "특별 협상"을 진행 중인 중국을 포함해 중요한 무역 상대국이 18개국이 있다면서 중국을 제외한 나머지 17개국에 대해선 "90일 동안 그들과 협상할 프로세스가 마련돼 있다"며 "그중 일부, 특히 아시아 국가들과는 매우 잘 진행되고 있다"고 언급했다.

앞서 베선트 장관은 지난 24일 워싱턴 DC에서 한미 2+2 통상 협의를 진행한 뒤 이르면 금주 무역에 관한 양해각서를 체결할 수 있다고 말했다. 한국 당국자들은 7월 초를 잠정 합의의 마감 시한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일본은 무역 협상을 이끄는 아카자와 료세이 경제재생상이 며칠 내 두 번째 워싱턴 방문을 앞두고 있다. 양측은 아직 전체 협상 범위에 대해 합의하지 못한 상태다.

일본 언론들에 따르면 일본은 미국산 옥수수와 대두 수입을 늘리고 일본 자동차업체의 미국 투자 확대를 계획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블룸버그는 아마 인도가 대미 무역 협상에서 가장 앞서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평가했다.

이 사안에 정통한 소식통에 따르면 양측은 협상 범위를 농산물, 이커머스 등의 시장 개방 확대와 원산지 규정 관련 문제 등 19개로 하는 방안에 동의했다.

동남아시아 국가들은 육류, 대두, 신선 과일 등 미국산 농산물 수입을 확대하고 철강, 전자제품, 자동차 등 다양한 미국산 상품에 대한 관세 인하를 약속했다.

베트남은 F-16 전투기를 구매할 수 있다는 관측도 있다.

반면 북미와 유럽은 여전히 협상 범위 등 기본적인 협상 변수를 파악하고 있다면서 협상 속도에 대한 우려는 덜 한 것으로 보인다고 블룸버그는 보도했다.

선점 효과를 노리는 데 위험이 따르고 버티는 중국에 대한 트럼프 대통령의 조바심을 고려하면 인내심을 갖는 것이 더 신중한 접근법이라고 생각할 수 있다고 블룸버그는 짚었다.

유럽연합(EU) 관리들이 이달 중순 워싱턴 DC에서 열린 초기 논의에서 90일 유예 기간이 끝날 때까지 협상에 진전이 없을 경우 상호 관세 20%가 부과될 것이라는 확신을 갖고 돌아왔는데 이 경우 EU는 미국의 철강·알루미늄 25% 관세 부과에 대한 보복 관세와 대미 수출 제한을 포함한 보복 조처를 할 수 있다고 블룸버그는 전했다.

90일 유예를 적용받지 않는 캐나다도 협상에 시간이 걸릴 것이라는 입장을 유지하고 있다.

마크 카니 캐나다 총리는 총선을 사흘 앞둔 25일 "단기간에 거래할 필요는 없다"며 "우리 정부는 올바른 거래를 할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출처: 연합뉴스 04.28.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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