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X Market News【Week 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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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riter BNX Date25-09-08 16:54 View24Times Reply0lin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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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미항로 운임회복 성공’ 컨운임지수 12주만에 반등
북미와 중동, 호주, 동남아시아에서 운임이 상승하면서 글로벌 컨테이너 운임지수가 12주 만에 반등했다.
상하이해운거래소에 따르면 8월29일자 상하이컨테이너운임지수(SCFI)는 1445.06을 기록, 전주 1415.36과 비교해 2.1% 올랐다.
구간별 운임은 40피트 컨테이너(FEU)당 상하이발 북미 서안행이 1923달러, 동안행이 2866달러를 기록, 전주 1644달러 2613달러와 비교해 16.9% 9.7% 각각 인상됐다. 서안과 동안 모두 운임이 7주 만에 상승 전환했다.
해양진흥공사는 “북미항로에서 진행한 운임 회복으로 SCFI가 반등했지만 수요 둔화로 지속 여부가 불투명하다. 유럽은 약세가 계속되고 있다”고 전했다.
또 상하이발 중동행 운임은 20피트 컨테이너(TEU) 기준 전주 1479달러에서 6.8% 오른 1579달러, 호주(멜버른)행은 1267달러에서 4.6% 오른 1325달러, 동남아시아행은 398달러에서 5.3% 상승한 419달러로 각각 집계됐다.
이 밖에 동아프리카(몸바사)는 2491달러에서 0.7% 오른 2509달러, 남미 서안(만사니요)은 2475달러에서 6.5% 상승한 2636달러를 각각 기록했다.
반면, 상하이발 북유럽행 운임은 전주 1668달러에서 11.2% 내린 1481달러, 지중해는 2225달러에서 3.6% 하락한 2145달러, 서아프리카(라고스)는 4015달러에서 0.9% 떨어진 3977달러, 남미 동안(산투스)은 3107달러에서 2.6% 내린 3027달러로 각각 집계됐다.
한국발 해상운임(KCCI)은 11주 연속 하락곡선을 그렸다.
한국해양진흥공사에 따르면 9월1일 현재 KCCI는 1909로, 전주 1940과 비교해 1.6% 하락했다. 북미 서안과 동안, 호주, 남미 서안을 제외한 노선에서 운임이 떨어졌다.
FEU 기준 한국발 유럽행 운임은 전주 2969달러에서 5.8% 하락한 2797달러, 지중해행은 3012달러에서 2.7% 내린 2931달러, 남미 동안행은 4080달러에서 9.7% 떨어진 3685달러, 동남아시아행은 957달러에서 1% 떨어진 947달러를 각각 기록했다.
또 한국발 중동행과 서아프리카행은 전주 2375달러 4343달러에서 0.4% 1.2% 각각 하락한 2366달러 4293달러였다.
반면, 북미 서안행은 전주 1849달러에서 1.2% 오른 1871달러, 북미 동안행은 2899달러에서 0.8% 상승한 2923달러, 호주행은 2356달러에서 3.5% 인상된 2439달러, 남미 서안행은 2954달러에서 2.8% 오른 3036달러로 각각 집계됐다.
<출처: 코리아쉬핑가제트 09.04.2025>
북미항로 상반기 물동량 역대 두번째…베·印·태국은 기록경신
올해 상반기 아시아에서 미국으로 수출된 컨테이너 물동량이 역대 두 번째로 높은 실적을 보였다. 가장 높은 점유율을 차지한 중국은 물동량 증가율이 둔화된 반면, 베트남 인도 태국은 역대 최대치를 달성하며 전체 실적을 견인했다.
해운업계는 탈중국 전략에 따른 공급망 다변화 흐름이 반영되면서 이 같은 결과가 나온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여기에 미국의 대중 관세 폭탄이 시행되기 전에 화물을 수송하려는 ‘밀어내기 수요’가 나타난 것도 실적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코로나 사태이후 1000만TEU 첫 돌파
올해 상반기 북미수출항로 물동량은 우리나라와 일본, 홍콩을 제외한 15개국이 호조를 보였다.
미국 통관조사기관인 JOC피어스에 따르면 2025년 1~6월 아시아 18개국에서 미국으로 수출된 컨테이너 물동량은 1075만3000TEU를 기록, 2024년 993만7000만TEU에서 8% 증가했다. 1000만TEU 달성은 코로나19 사태 시절이던 2021년과 2022년에 이어 올해 세 번째다. (해사물류통계 ‘2025년 상반기 아시아-미국 수출항로 수송실적’ 참조)
올해 상반기 물동량은 지난 2022년에 이어 역대 두 번째로 높은 실적을 기록했다. 2022년 사상 최고치인 1120만3000TEU를 달성한 뒤 2023년 852만4000TEU로 감소했다가 지난해 17%의 증가율로 993만7000TEU를 냈다.
올해 실적은 베트남과 인도 태국 등이 이끌었다. 반면, 2022년 역대 최대 실적을 견인했던 중국은 물동량 증가율이 크게 둔화됐다.
1위 중국은 전년 대비 1% 늘어난 542만9000TEU로 집계됐다. 올해 증가율은 전년도 14.9%에 비해 14%포인트(p) 쪼그라들었다.
2위 베트남은 1년 전과 비교해 30% 폭증한 163만9000TEU를 달성하며 사상 최고치를 써내려갔다. 종전 최고 기록은 2022년 달성한 132만8000TEU였다. 물동량 증가율은 전년 -5%와 비교해 35%p나 개선됐다.
4~5위 인도와 태국은 전년 대비 각각 18% 17% 늘어난 65만8000TEU 59만8000TEU를 기록했다. 인도와 태국 모두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인도는 종전 최고 기록인 2022년 56만9000TEU에서 16% 증가한 실적을 거뒀으며, 태국은 전년에 기록한 실적이 역대 최대치였다.
이 밖에 6위 대만은 전년 32만4000TEU에서 6% 증가한 34만4000TEU를 기록했다.
반면, 3위 우리나라가 미국으로 실어 나른 컨테이너는 1년 전과 비교해 1% 감소한 68만2000TEU에 그치며 전년도 최고 기록을 경신하는 데 실패했다. 7위 일본은 1년 전 34만1000TEU에서 2% 줄어든 33만3000TEU에 그쳤다.
상반기 아시아에서 미국으로 가장 많이 수출된 화물은 가구였다. 1위 가구는 8.2% 증가한 165만8000TEU, 2위 전자전기는 12.5% 늘어난 97만4000TEU로 집계됐다. 3위 의류는 8% 증가한 82만2000TEU를 기록했다.
2분기(4~6월) 북미수출항로 물동량은 전년 503만5000TEU에서 2.5% 증가한 516만TEU를 기록, 2년 연속 500만TEU를 돌파하는 데 성공했다. 1위 중국의 물동량이 전년 대비 두 자릿수의 감소율을 보인 게 눈길을 끈다. (해사물류통계 ‘2025년 2분기 아시아-미국 수출항로 수송실적’ 참조)
1위 중국은 전년 대비 11% 감소한 242만1000TEU였다. 3위 우리나라 역시 전년 34만9000TEU에서 1% 줄어든 34만5000TEU에 머물렀다.
반면, 2위 베트남은 36% 급증한 86만1000TEU, 4위 인도는 12% 증가한 33만3000TEU, 5위 태국은 20% 늘어난 31만30000TEU를 각각 거뒀다.
2분기 상하이-美서안운임 전년比 27% 급락
상반기 북미항로 평균 컨테이너 운임은 지난해에 비해 떨어졌다. 1분기는 소폭 상승했지만 2분기는 미국발 관세 불확실성이 지속된 데다 공급량이 늘어나면서 운임이 하락했다.
영국 해운조사기관인 드류리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상하이-로스앤젤레스(LA) 구간 평균 운임은 40피트 컨테이너(FEU)당 3975달러를 기록, 1년 전의 4654달러에서 15% 떨어졌다. 같은 기간 상하이-뉴욕항로 평균 운임은 5377달러로, 1년 전의 5928달러에서 9% 하락했다. (해사물류통계 ‘2025년 북미항로 운임 추이’ 참조)
FEU 기준 상하이-미서안항로 2분기 평균 운임은 지난해 5101달러에서 올해 3717달러로 27% 하락했다. 미동안(뉴욕) 항로 평균 운임도 지난해 6214달러에서 올해 5217달러로 16% 내렸다.
<출처: 코리아쉬핑가제트 09.03.2025>
트럼프 "조만간 '꽤나 상당한' 반도체 관세 발표할 것"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4일(현지시간) 미국에 공장을 짓지 않는 기업에 대해 조만간 "꽤 상당한(fairly substantial) 반도체 관세"를 발표할 것이라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에서 열린 미국 정보기술(IT) 업계 최고경영자(CEO)들과의 만찬에서 기자들의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반도체와 관련해 미국에 들어오지 않는 회사들에 관세를 부과할 것"이라며 "그렇게 높지는 않지만, 꽤 상당한 관세"가 될 것이라고 예고했다.
이어 "만약 미국에 들어오면, (공장) 건설 계획을 갖고 들어오면 관세가 없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달 6일 미국으로 들어오는 외국산 반도체에 약 100%의 관세를 부과할 것이라고 밝히는 동시에, 미국에 공장을 건설하는 기업에 대해서는 예외를 적용할 것이라고 예고한 바 있다.
한국의 반도체 제조업체인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현재 미국내 생산시설을 증설하고 있기에 반도체 관세의 '직격탄'을 피할 가능성이 거론되지만 구체적인 지침이 나오기 전에는 안심하기 어렵다는 '신중론'도 존재한다.
최근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중국내 공장에 미국산 반도체 제조 장비를 공급할 때 예외적으로 누려온 개별 허가 절차 면제를 미측이 내년 1월부터 폐지하기로 하면서 두 업체에 미칠 타격이 우려되는 가운데, '반도체 관세'가 추가적 변수가 될지 주목된다.
트럼프 대통령은 또 우크라이나 종전 협상과 관련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곧 대화할 것이냐는 질문에 "그럴 것"이라고 답하면서도 이 협상이 "(내가 해결한 전쟁 중) 가장 어려운 것"이라고 털어놨다.
한편, 이날 백신 예방접종 문제로 의회 청문회를 받은 로버트 케네디 주니어 보건복지부 장관에 대해선 "그는 다른 견해(different take)를 갖고 있고, 우리는 그 모든 견해를 듣고 싶어 한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만찬 주제인 인공지능(AI) 산업과 관련, 최근 북·중·러가 군사 분야에서 AI 협력을 추구하는 데 대한 견해를 묻자 "아무 걱정 없다. 우리는 이 테이블에 가장 뛰어난 사람들과 함께 있다"며 "그들은 베낄 수는 있지만, 우리처럼 창조할 수는 없다"고 답했다.
<출처: 연합뉴스 09.05.2025>
트럼프 "관세 소송 지면 한국 등과 무역 합의 무효될수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3일(현지시간) 행정부가 상호관세 소송에서 지면 미국이 한국 등 다른 나라와 체결한 무역 합의가 무효로 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에서 열린 폴란드 대통령과 회담에서 관세 소송에 대해 "내가 본 미국 연방대법원 사건 중 가장 중요한 사건 중 하나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는 "우리나라는 다시 믿을 수 없을 정도로 부유해질 기회가 있지만 우리가 그 사건을 이기지 못하면 다시 믿을 수 없을 정도로 가난해질 수 있다"면서 "하지만 난 우리가 크게 승리할 것이라 생각한다"고 밝혔다.
앞서 2심 법원은 지난달 29일 트럼프 대통령이 상호관세 부과 근거로 사용한 국제비상경제권한법(IEEPA)이 대통령에게 수입을 규제할 권한을 부여하지만, 그 권한에 행정명령으로 관세를 부과할 권한까지 포함하지는 않는다고 판결했다.
법원은 행정부의 상고를 허용하기 위해 10월 14일까지 판결의 효력을 정지했으며 트럼프 행정부는 대법원에 상고할 방침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그간 다른 나라들이 무역에서 미국을 이용했지만, 관세 덕분에 대응할 수 있었고 이 때문에 대법원에서 승소하는 게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제 우리는 유럽연합이 우리한테 거의 1조달러를 주는 합의를 체결했다"면서 "이들 합의는 다 끝났다. 난 우리가 (소송에서 지면) 그걸(합의를) 되돌려야만(have to unwind) 할 것으로 짐작한다. 우리는 일본, 한국, 여러 나라와 합의를 체결했으며 다른 나라와도 체결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트럼프 행정부는 지난달 29일 법원에 제출한 진술서에서도 상호관세를 부과하지 못하면 다른 나라와 무역 협상에 지장을 주고 상대국의 협상 지연이나 보복 관세를 막기 어려워질 것이라고 주장했다.
트럼프 대통령의 이날 발언은 결국 각국과의 무역 합의가 상호관세 부과에 입각한 것임을 강조한 것으로 풀이된다.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의 무역 적자를 해소한다는 등의 이유를 제시하면서 '상호관세'라는 이름으로 국가별로 차등화한 관세율을 적용하고 있다.
각국에 대해 설정한 상호관세의 세율을 인하해주는 대가로 무역합의를 이끌어낸 터에, 그 합의의 기반인 상호관세가 법원의 결정으로 무효화할 경우 각국과의 무역합의도 무효화할 수 있어 미국의 국익에 해가 된다는 것이 트럼프 대통령의 주장인 셈이다.
결국 상호관세 폐지 여부의 최종 결정권한을 가진 연방 대법원을 압박한 것으로 볼 수 있었다.
앞서 한국은 지난 7월 30일 3천500억달러(약 486조원) 규모의 대미 투자와 1천억달러 상당의 미국산 에너지 구매 등을 조건으로 미국이 한국에 부과한 상호관세율을 기존 25%에서 15%로 낮추는 데 미국과 합의했다.
<출처: 연합뉴스 09.04.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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